▲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부동산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부산지역 주요분양 단지 20곳에 대한 `하반기 부산지역 분양시장 이끌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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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 중 포스코건설의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일반분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부동산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부산지역 주요분양 단지 20곳에 대한 `하반기 부산지역 분양시장 이끌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부동산인포의 설문조사결과 부산 유망분양 1위는 포스코건설의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로 전체 총 응답자 844명중 (43.3%, 365명)이 `더샵 프레스티지` 단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구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역세권이며 남천초, 부산동여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2위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이 연제구에서 공급할 예정인 거제2구역 재개발 단지가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21.5%, 181명)가 선택했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 역세권이다.
차순위로는 3위 쌍용건설 해운대 중동 쌍용플래티넘(7.6%, 64명), 4위 동원개발 해운대 중동 동원로열듀크(7.1%, 60명), 5위 대우건설 대연4구역 재개발(3.5%, 30명) 등이 꼽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단지들 가운데 수영구, 해운대구 등은 규제지역 무관하게 선택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망분양단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23.1%, 195명)가 `가격상승`을 꼽았으며 이어 `발전가능성(19.9%, 168명)`, `교통여건(16.0%,135명)` 등의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
올 하반기 부산지역 부동산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40.1%, 338명)가 `국지적 회복`을 꼽았다.
전체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응답도 (12.8%, 108명)를 기록하며 절반이 넘는 응답자들이 회복을 예측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응답도 (18.8%, 159명)를 기록했고 회복이나 위축 어느 쪽에도 확실히 응답하지 않은 응답자도 (22.3%, 197명)을 기록하는 등 향후 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부산 분양시장은 규제지역 지정, 해제 등 굴곡을 겪으면서 청약자가 감소하는 모습이나 지난 7월 분양한 가야 롯데캐슬은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는 것처럼 잠재성이 충분해 하반기 분양시장은 이들 유망 분양단지들을 중심으로 점차 활성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