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은 문화가 있는 날 하반기 행사로 학교 청소년과 함께하는 `예술로 놀자`를 오는 28일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 및 참가 프로그램으로 ▲`김외섭무용단`의 입춤, 소고춤, 전라북도춤 ▲`내드름연희단`의 사물판굿 ▲`하태열`의 팬플룻 공연 ▲`포시크루`의 스트릿댄스 ▲`J프로젝트`의 밴드 연주와 교내 댄스동아리의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 `예술로 놀자`는 청소년의 창의인성 형성과 문화 감수성을 자극하기 위한 목적으로 5개 구ㆍ군의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하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농소중학교, 화봉중학교, 울산중앙중학교, 현대중학교의 4개교에서 2천 300여명이 관람했으며, 울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교내 댄스동아리의 공연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하반기에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남목중학교, 세인고등학교, 남외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한다.

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