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아동극을 무료 공연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관람 신청을 받는다.
이번 연극은 `아빠 구출 대작전`이라는 제목으로 항상 담배를 물고 다니는 아빠의 담배 연기가 니코틴 괴물과 타르 괴물이 되어 아빠를 담배 나라로 데리고 가게 되고 아빠는 담배로 인해 병들어 가는데, 가족들의 도움으로 아빠가 금연에 성공해 가족들과 즐겁게 보낸다는 줄거리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연극이란 매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나쁜 점을 인지하고, 성장 후에도 흡연하지 않도록 하며 흡연하는 부모에게 금연 유도 및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연극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66차례 지역 토마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관람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및 가족이며, 지난 19일부터 7찬300여 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약은 공연 극장인 토마토소극장에 전화로 단체 및 개별 신청하면 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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