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개발 및 복지시책 추진을 위한 시정의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일부터 9월 8일까지 21일간 `2019 부산사회조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사회조사는 1996년 제1회 조사를 시행한 이후 올해 24회째 진행된다. 조사한 자료는 시민생활 및 시민의식의 실태와 수준을 파악하고, 전반적인 복지정도를 측정하는 등 시민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7천860곳의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통계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14개를 비롯해 노동, 주거ㆍ교통, 문화ㆍ여가, 사회통합, 소득ㆍ소비 분야의 공통항목 57개, 구ㆍ군별 특성을 반영한 3~8개의 구ㆍ군 특성항목을 포함한 총 74~79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방식으로 한다. 부재중이거나 면접방식 조사가 곤란한 가정은 조사표를 배부한 후 대상 가구에서 직접 작성, 이를 회수하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편리한 온라인 조사는 부산시 사회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일까지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의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고 밝히고 "조사대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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