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을 무대에 올린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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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은 인형극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어린이의 시선에 맞춰 기획된 공연으로 아동과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엿장수 아저씨` 캐릭터가 공연 전체를 이끌어 가며, `소금연주`, `탈춤`, `부채춤` 등을 인형극 형태로 보여준다. 전통문화와 음악을 짧고 속도감 있는 드라마 구성으로 풀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국악기 체험, 공연 출연 인형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의 하나로, 북구문화예술회관과 현대인형극회가 주관한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현대인형극회는 1961년에 창단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인형극 장르를 대표하는 단체다. 50여년 간 축적된 자신들만의 인형극 기술과 관객과의 공감력을 통해 수준 높은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인형극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5천원. 공연 및 예매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로 하면 된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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