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초등교원 50명을 대상으로 학년군별로 `초등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현장 성공적 안착 및 교사별 교육과정 역량강화를 통한 수업혁신을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 특수분야 직무연수(15시간)로 지정,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1~2학년군 14명, 3~4학년군 20명, 5~6학년군 16명을 대상으로 학년군별로 운영한다. 연수에 참가하는 교사는 교육과정지원단 및 단위학교 교육과정 담당부장,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연수 이수자로서 향후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 지원 연수` 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연수과정은 교육과정 문해력 및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 실행학습 1(학생 참여 중심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의 실제)로 진행된다. 또 수업성찰 및 나눔 방법, 실행학습 2(수업 열기 및 수업 후 컨설팅), 성찰ㆍ나눔 수업으로 진행된다.
연수 강사는 경인교육대학교 원격교육연수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경력이 있는 타시도 초등학교 수석교사 3명이 학년군별 2학기 교육과정으로 토의, 발표, 실기ㆍ실습 등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전문 안내자 양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 연수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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