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비즈쿨 소속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동남권 비즈쿨 창업경진대회` 를 지난 7일과 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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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비즈쿨 소속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동남권 비즈쿨 창업경진대회` 를 지난 7일과 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비즈쿨(Biz 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선정해 창업 및 경영교육,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비즈쿨 프로그램은 부산, 울산, 경남 중기청에서 각각 개최했으나 올해는 부ㆍ울ㆍ경 연합 행사로 격상해 진행했으며, 16개교 18개 팀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은 부산 경성전자고등학교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김해 김해경원고, 부산 경성전자고, 울산 울산산업고 등 3개교, 우수상은 부산 부산컴퓨터과학고, 부산 문화여고, 경남 한일여고 등 3개교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부ㆍ울ㆍ경 경진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6개 학교(부산 3팀, 울산 1팀, 경남 2팀)는 오는 10월 31일 광주에서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산업고등학교 윤성민, 전휘재 학생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늦게까지 아이템을 개발하느라 힘들기도 하였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창업에 한 단계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면서 "전국 캠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중소벤처기업청 하인성 청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아이템을 현실화하는 연습을 하고, 심사위원을 비롯한 미래 창업 활동의 동반자가 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며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CEO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울산중기청은 비즈쿨 사업을 비롯한 창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창업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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