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번달 소비자들에게 할인 등 다양한 판매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달 `아반떼`와 `그랜저`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쿨 서머 페스타 특별 저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달 중 2019년 6월 이전에 생산된 아반떼와 그랜저를 구입할 경우 36개월 이내 1.2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하이브리드(HEV)와 영업용 구매는 이벤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를 기념하며 노후차 보유 고객들을 위한 특별 조건을 제시했다.
최초 등록 기준 차령이 7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현대차를 구입할 경우 모든 차종에서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아이오닉 EV`, `코나 EV`, `베뉴`, `넥쏘`, `쏘나타(HEV 포함)`, `팰리세이드`, `포터`, `스타렉스`, `G90` 등은 대상 차종에서 제외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ㆍ렌트한 고객이 직구매나 현대캐피탈 렌트ㆍ리스로 그랜저나 제네시스 `G70`, `G80`, `G90`을 구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랜저(HEV 포함)을 구입할 경우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G70, G80, G90은 100만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블루멤버스 전용카드로 3천만원을 일시불로 지불할 경우 추가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아차 역시 자사 차종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증기간 연장과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달 중 소비자가 `쏘렌토`나 `K5`를 살 경우 일반부품 보증기간 기본 3년ㆍ6만㎞에서 기본ㆍ거리ㆍ기간형에 따라 추가 보증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사항으로는 ▲기본형 5년ㆍ10만㎞ ▲거리형 4년ㆍ12만㎞ ▲기간형 6년ㆍ8만㎞ 등이 제시된다. 쏘렌토는 보증 연장을 선택할 경우 40만원 기본조건 차감 혜택, K5는 30만원 기본조건 차감 혜택이 주어진다.
`스팅어`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달 중 스팅어를 구매하는 개인ㆍ개인사업자 출고 고객들은 50만원 할인과 50만원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스마트 저금리 할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캐시백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10년 이상 지난 노후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09년 8월31일 이전 최초 등록된 차량 중 개인ㆍ개인사업자ㆍ법인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승용차나 레저용차량(RV) 등을 구매할 때 3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경차와 전기자동차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 김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