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년 울산대장정`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박 10일간 개최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문화관광도시 울산의 진면목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장정에는 만 24세 이하의 전국 대학생 154명이 참가했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대장정 완주증 및 울산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가 대학생들은 울산의 산업체 현장 탐방, 역사ㆍ문화체험, 야경특화체험, 자연생태체험, 산악레포츠체험, 특산품 맛보기 체험 등 총 166.8㎞의 대장정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젊은 청춘들의 야경 데이트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 길을 비롯해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를 연결한 야경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울주 세계산악영화제가 열렸던 복합웰컴센터 야외광장에서는 루프탑 산악시네마 상영을 통해 영남알프스만의 독특한 매력과 낭만을 체험하고, 경제부시장과 함께하는 멘토링 대화를 통해 대학생들은 울산과 인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갖는다.

지난 1기~ 8기에 참여했던 선배 대원들이 대장정 일정 중에 깜짝 방문, 대원들을 격려하는 만남의 시간도 예정됐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