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여름철 재난대비 급경사지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남구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진입로, 구국도 31호선 등 4곳이다. 울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재난대비 급경사지 일제 점검을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추진중에 있다.
급경사지는 인공 비탈면의 경우 높이 5m, 경사도 34도, 길이 20m 이상, 자연 비탈면의 경우 높이 50m, 경사도 34도 이상의 토사ㆍ암반ㆍ인공구조물 등으로 설치된 비탈면으로 모두 465곳이 있다.
점검 내용은 비탈면 시설의 배수, 표면 보호시설과 인공구조물의 균열ㆍ침하ㆍ세굴ㆍ배부름 등 이상 유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월~4월 해빙기 일제 점검한 바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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