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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3패로 여자월드컵 조기 탈락
A조 3차전서 노르웨이에 1-2로 패
3전 전패 A조 최하위로 16강 무산
 
편집부   기사입력  2019/06/18 [16:49]
▲  허탈해하는 여자축구대표팀   © 편집부


 기적은 없었다. 한국 여자 축구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 스타드 오귀스틴 들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노르웨이에 1-2로 졌다.
프랑스와의 개막전에서 0-4로 무너진 한국은 나이지리아전 0-2 패배에 이어 노르웨이에도 일격을 당했다.


3전 전패 조 최하위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무산됐다. 두 대회 연속 16강행에 도전했지만 승점 없이 쓸쓸히 짐을 싸게 됐다.
윤덕여 감독은 나이지리아전과 같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은 여민지가 책임졌고 지소연과 강채림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낙점됐다. 센터백은 김도연과 신담영이 호흡을 맞췄다.
전반 4분 만에 실점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주장 조소현이 공을 다투다가 페널티킥을 내줬다.
카롤리네 그라함 한센의 슛 성공으로 노르웨이가 1-0 리드를 잡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던 한국은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14분 여민지의 헤더는 골키퍼에게 향했고, 전반 22분 문미라의 슛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한국은 또 다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이번에는 강채린이 파울을 범했다. 축구화가 잔디에 걸리면서 원했던 타이밍에 태클이 이어지지 않았고, 이에 노르웨이 선수가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사발 헬로브센의 슛이 골망을 흔들면서 스코어는 0-2가 됐다.
한국의 발걸음은 더욱 분주해졌다.


그러나 마음과 달리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마지막 패스가 번번이 벗어났고 슛의 정확도 또한 떨어졌다.
후반 19분에는 왼쪽 측면이 무너지면서 위기를 맞이했으나 다행히 상대 실수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끝없이 두드리던 한국은 후반 33분 마침내 한 골을 만회했다.
이금민의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를 받은 여민지가 수비수의 방해를 뿌리치고 넘어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여민지의 월드컵 무대 첫 골이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으나 후반 38분 이금민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여민지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슈팅수 23-8의 압도적 우위도 소용없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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