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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 복원력 작년보다 14% 상승
울발연 "평가 근거 자료구축 등 지속ㆍ체계적 관리 필요"지적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9/06/18 [16:51]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의 성과로 울산시 재난 복원력이 지난해보다 1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윤영배 박사는 18일 울산도시환경브리프를 통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브리프를 보면 윤 박사가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에서 제공한 재난 대응 관련 도시 능력 평가 도구인 스코어카드(5점 만점) 토대로 울산시 도시재난 복원력을 평가한 결과, 2019년 평균 3.56점으로 2018년(3.13점) 대비 0.43점 상승했다.


재난 복원력을 위한 조직구성 및 이행 준비 등 10가지 필수사항 중 6가지 항목의 평가점수가 올랐다.


특히 도시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에 해당하는 항목인 현재와 미래의 위험 시나리오 분석ㆍ이해ㆍ활용과 재난 복원력을 위한 재정적 역량 강화가 각각 평균 1.67점, 1.90점으로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평가점수가 하락한 항목은 주로 발전적 재건을 위한 사항과 관련된 신속한 복원과 더 나은 재건 등 3가지 항목에서 -0.75~-0.40점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는 "재난위험 요인 제거, 재난위험도 감소, 재난 대응 능력 향상 등 항목에서 평가점수가 올라 시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고 재난 복구 항목에서 평가점수가 하락한 점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스코어카드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윤 박사는 "평가 결과에서 평가자의 주관을 가급적 배제하고 평가자 변경 때도 평가 결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지표별 평가 근거에 대한 DB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인벤토리(목록)는 법ㆍ조례ㆍ규칙과 법정ㆍ비법정 계획, 가이드라인과 매뉴얼, 관련 추진사업, 위원회ㆍ시민단체 활동, 관련 수상 실적 등을 포함해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울산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26개 관련 부서와 교육청, 한국전력, 경동도시가스, KT, 울산구치소 등 5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자율방재단연합회 등), 울산발전연구원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스코어카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UNDRR 동북아사무소 담당자와 워크숍(2018년8월28~29일, 2019년4월4~5일)을 통해 예비평가점수를 도출하고 3개월 가량 담당자별 상세평가를 통해 최종 도시재난 복원력 평가점수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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