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남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부산시, 취약노동자 위한 `동네방네 노무사` 운영
16개 구군서 활동할 30명 위촉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 어려움 해소
근로기준법 준수 등 컨설팅 서비스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9/06/18 [15:44]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소규모사업장과 취약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울경지회의 추천을 받아 16개 구군에서 활동할 `동네방네 노무사` 30명을 위촉해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아르바이트생들의 권리 구제를 위한 제도는 늘어나는 반면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들이 노동법을 잘 몰라 노동법 위반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교육을 받고 상담을 하고 싶어도 컨설팅 비용 부담 등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장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위촉된 공인노무사들은 사업장 노무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생계유지와 비용 부담으로 사업장을 떠나 교육을 받을 수 없는 9인 이하 소규모ㆍ저임금 사업장의 사업주를 위해 최대 3회까지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계약ㆍ임금 등 근로기준법 준수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네방네 노무사 서비스를 원하는 소규모 사업장은 사업장이 소재한 구군의 노무사를 연결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체불임금, 부당해고 등의 피해를 보거나 연장ㆍ야간ㆍ휴게시간 보장 등을 희망하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노무사를 찾기 어려웠던 취약노동계층을 위한 노동권익 보호상담과 권익구제도 지원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면 청년두드림센터 등 사전 노무상담을 신청한 근로자는 무료로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고등학생 및 아르바이트생 등 노동활동 예정인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서 작성방법, 최저임금, 유급휴일 및 산재보장 등 청소년들의 근로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집중교육`도 한다.


동네방네 노무관리 지원사업은 부산시민 누구나 신청 이용할 수 있다.
신청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기업지원본부장은 "동네방네 노무사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부산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6/18 [15:4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