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ㆍ합창단이 울산 문화예술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신규(결원)단원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형을 거쳐 단원으로 선발되면, 위촉기간동안 울산시립교향악단ㆍ합창단 소속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되며, 소정의 실비보상금(교통비 등) 및 연주수당이 지급된다. 또 개인 기량 향상도에 따라 울산시립예술단과의 협연 및 다양한 연주 기회와 예술단 공연 관람 혜택도 주어진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원 자격은 해당 부분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자로서 울산 소재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울산광역시에 주소를 둔 만28세 이하의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현악기, 타악기, 플륫을 제외한 목ㆍ금관악기 등 오케스트라의 모든 부분으로 별도 지정곡 없이 자유곡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무반주 형태로 진행된다.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중학생부터 만28세의 울산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부문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로 각자 자신 있는 곡으로 자유롭게 응시할 수 있고, 당일 지정 반주자의 반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울산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능있는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계발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선발된 청소년 단원들이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ㆍ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이번 공개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기전형은 오는 7월 6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7월 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7월 12일 위촉식을 거쳐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