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호국보훈의 달 및 대한해협해전 전승 69주년을 기념하는 `2019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호국음악회는 강아랑 KBS 기상캐스터가 진행하며, 한ㆍ미 해군 군악대와 해군 의장대, 홍보단, 국악대, 성악가 한혜열, 메트오페라합창단, 초청가수 정엽 등 약 200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약 90분 동안 총 3부로 나눠어 진행된다. 1부(필승해군)에서는 해방행진곡, 대한해협 해전가 등 군가합창을 비롯해 한ㆍ미 해군 군악대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2부(국민과 함께)에서는 한ㆍ미 해군 장병들의 대중음악 보컬공연과 타악ㆍ창작댄스 퍼포먼스가, 3부(위대한 항해)에서는 초청가수(정엽) 공연, 해군 창작 갈라 콘서트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해협해전 참전 유공자와 전사자 유가족,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 보훈단체 등이 초청될 예정이며, 초청 지정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별도의 입장권 없이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군작전사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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