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과기부 장관 후보 배우자 아파트 시세차익 8억"
김종훈 의원 "서초 아파트, 1년 반 새 12억에서 20억"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3/21 [19:28]
▲ 김종훈 의원    

국회 김종훈 의원(민중당 울산동구)이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이른바 강남 3구인 서초구에 두 채의 주택을 보유하는 등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투기 목적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 후보자는 현재 서초구 서초동의 현대 슈퍼빌에 거주하고 있으며 배우자는 서초구 서초동에 신동아 아파트, 관악구 신림동에 주택, 대전시 둔산동에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거 목적 이외의 주택보유가 사실상의 투기목적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 이외의 다른 주택에서 최근 큰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한 서초구의 신동아아파트는 2017년 5월에 12억 원이었던 것이 1년 5개월 뒤인 2018년 10월에 20억 원으로, 1년 5개월 사이에 무려 67%인 8억 원이 올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는 9억 7천 600만 원을 신고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이처럼 국무위원 후보자가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큰 시세차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은 현행법 위반 여부를 떠나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후보자가 투기에 편승하여 투기이득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면 공직자로서의 자격에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인사청문회에서 이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3/21 [19:28]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