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이 시민들이 이용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해 환경정비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21일 12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수영장, 성남둔치공영주차장, 함월구민운동장 등 45개 전 시설물을 대상으로 퇴색된 주차구획 도색, 주차장 노면 얼룩과 기름때, 먼지 제거, 화단정비,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공단은 또 지난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으로 인해 지반침하 등 시설물 구조가 약화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안전점검은 건축물, 전기, 소방, 가스 등 6개 분야에 전문인력 10명과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6개 전문업체가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해 옥교공영주차장, 중구수영장, 체육시설 등 45개 전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영달 공단 이사장은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물을 이용토록 환경정비와 안전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시설물 이용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옥교공영주차장과 함월구민운동장, 중구수영장, 태화강대공원 자전거 대여소 등 44개 주민편익 시설물을 관리ㆍ운영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