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초등학교(교장 김옥란)는 21일 울산시점자도서관(관장 정여동)과 장애인식개선 및 지역사회봉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봉사활동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자원봉사문화를 상호 간에 확산시킨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한 후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017년부터 3년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구영초 청렴동아리 `청(淸)백리 구영` 소속 교직원 33명은 이 협약을 통해 1인 1도서 기증과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워드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점자도서 제작 지원은 물론 협력이 필요한 업무 및 행사에 있어서 양 기관이 점차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옥란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서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환경 구축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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