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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전방ㆍㆍㆍ벤투호 새 전술 임박
손흥민ㆍ지동원 공격수 투톱
좌측 백승호ㆍ권창훈 배치
 
편집부   기사입력  2019/03/21 [17:59]

 

▲ 축구 대표팀 손흥민, 김영권, 이강인이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늘 볼리비아, 오는 26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 편집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찾은 `손흥민 활용법`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지금까지는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것이 유력하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했다.
공개된 초반 30분 중 마지막 10분 가량은 전술 훈련으로 채워졌다.
필드 플레이어들은 벤투 감독의 지시에 따라 조끼를 착용한 팀과 입지 않은 팀으로 나뉘어 실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손흥민은 `조끼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파트너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다.
손흥민은 지동원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동선을 체크했다. 좌우 측면에는 백승호(지로나)와 권창훈(디종)이 배치돼 최전방에 양질의 패스를 배달했다.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황인범(밴쿠버)은 중원을 책임졌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손흥민의 포지션 변화다.
손흥민은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주로 왼쪽 측면과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았다.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좋지 않았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접근 자체는 괜찮았지만 충분히 욕심을 부려도 될 상황에서 동료를 찾는 장면은 크게 아쉬웠다.
김판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결산 브리핑에서 "손흥민은 어느 각도에서든 나올 수 있는 슈팅이 장점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도 골이 터지지 않아 아시안컵을 빈손으로 마친 벤투 감독은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흥민에게 해결사 역할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원톱 혹은 투톱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아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훈련 전 만난 나상호(FC도쿄) 역시 "흥민이형이 최전방에서 훈련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예상을 뒷받침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최초 소집된 27명 중 24명이 참가했다.


김진수(전북)는 B형 독감으로 소속팀에 돌아갔고, 정우영(알사드) 역시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 실내에서 몸만 풀었다.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졌다. 
선수단은 21일 오전 파주NFC에서 마지막 훈련을 한 뒤 KTX를 타고 볼리비아전이 열릴 울산으로 향했다.


2019년 국내 첫 A매치가 될 볼리비아전은 오늘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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