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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일학습병행제 입학 설명회
참여 학생 취업과 동시 전문학사 과정에 참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1/23 [19:02]

 

▲  울산과학대학교가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입학 설명회`를 23일 개최했다.
 (사진 제공 ^ 울산과학대학교)   © 편집부


울산과학대학교가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입학 설명회`를 23일 개최했다.
P-TECH는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직장)과 학습(대학)의 병행을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사업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학사학위와 함께 NCS기반 자격을 부여받는다.
올해 울산과학대에서 개설하는 P-TECH 참여 대상은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울산공고 도제학교 학생 58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성심테크 등 23개 P-TECH 참여기업과 계약을 맺고 고용보험에도 가입된 상태다.
울산과학대는 P-TECH 운영을 위해 기존 학과인 안전 및 산업경영공학과를 모체로 생산기계공학과를 신설하고 안전 및 산업경영공학과와 기계공학부 교수진이 참여해 직무 관련 이론과 기술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위기간은 2년이며 교육방법은 매학기 기업현장에서 OJT(직장 내 기업현장 훈련)를 주당 15시간 이내, 울산과학대에서 Off-JT(직장 외 훈련)를 주당 10시간 진행해 학점을 부여한다.
Off-JT 수업은 기업 현장 실무 중심형으로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에서 실시한다.

 

기업에서 실시하는 OJT가 기업에서 실제로 수행하는 업무를 교육과정에 포함해 학점으로 인정함에 따라 현장중심의 맞춤교육으로 이뤄진다.
P-TECH 참여 학생은 취업과 동시에 전문학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교육비용은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학습근로자의 학위 수료(2년)까지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신규로 채용한 학습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이날 입학 설명회에는 울산과학대 정일한 P-TECH 사업단장, 기계공학부 김선용 교수, 권역선 듀얼공동훈련센터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서석명 부장, 임서정 과장, 울산공고 정종수, 김정하 전담관 등이 참석했다.
또 P-TECH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함께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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