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주군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오는 14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시행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주군은 10일 오후 울주군청에서 오진수 이사장과 울주군 이선호 군수님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중소기업ㆍ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주군은 융자규모 100억원의 이차보전을 2년간 지원하고 재단은 은행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울주군 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같은 기업 당 보증한도는 5천만원 이내다.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으로 운용된다.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적기에 자금 지원이 이뤄져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증지원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