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강희)은 18일 성광여고 앞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점심시간 동안 급식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과 관련한 퀴즈 도전 코너를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학생 10여명이 피켓을 들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생 금연 실천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여러 통계자료를 통해 국내 성인 여성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흡연의 경우 생리적인 특성상 남성보다 담배를 적게 피우더라도 의존도가 더 높아 금연에 어려움이 많다고 알려진 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학생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교육지원청은 2016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삼산고 등 총 10개 중ㆍ고등학교를 찾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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