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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해 쉴새없이 달리고 또 달렸다
2018년 대표팀 일정 마침표
올해 A매치 13경기 뛰었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8/10/17 [18:45]
▲지난 16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파나마 경기에서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손흥민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 편집부


 손흥민(토트넘)과 2018년 한국 축구의 동행이 막을 내렸다.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승리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굵직굵직한 순간마다 늘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올해만 A매치 13경기를 뛰었다. 시작은 3월 유럽 원정이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북아일랜드, 폴란드전을 통해 조직력 다지기에 나섰다.
팀의 주축인 손흥민이 빠질 리 없었다. 손흥민은 두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5월부터는 본격적인 월드컵 모드로 전환됐다. 무난히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온두라스(5월28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6월1일), 볼리비아(6월7일), 세네갈(6월11일)전에 출격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


실전 무대인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환희와 아픔을 모두 경험했다.
한국은 스웨덴(0-1), 멕시코(1-2)와의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패했다.
손흥민은 멕시코전에서 기가 막힌 득점을 선보였으나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잔뜩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치른 독일전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한국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꿈꾸던 독일을 2-0으로 제압한 것이다.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을 터뜨린 뒤 환하게 웃는 모습은 삶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A매치는 아니지만 손흥민의 올해 발자취에서 아시안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와일드카드로 가세한 손흥민은 주장 역할을 120%해내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선수 생활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됐던 군 문제까지 단번에 해결했다.
아시안게임 직후에는 다시 A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9월 코스타리카, 칠레전, 10월 우루과이, 파나마전을 모두 선발로 소화했다.


`너무 혹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손흥민은 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손흥민은 11월 호주 원정에 합류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와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하는 대신 11월 A매치에 부르지 않기로 합의했다. 손흥민은 파나마전이 끝난 뒤 트랙을 돌며 한 해 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인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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