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판화협회는, 1994년 모드니백화점 갤러리에서 현재 울산판화협회의 전신인 울산판화가회의 창립전을 가진 지 올해로 25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울산판화협회는 25회의 회원전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외 판화교류전에 참여함으로써 미력하나마 울산미술발전에 힘을 보태어왔으며, 2018년 회원정기전에 맞추어 창립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울과 타이페이의 유명 판화작가들을 초대하여 국제교류전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참여작가로는 울산판화협회회원 16명과 서울, 타이페이의 유명 판화작가 각 10명, 총 36명의 작가가 출품한 목판, 에칭, 모노타이프, 세리그래피, 꼴라그래피 등 다양한 기법의 현대 판화작품 60여점이 오는 15일부터 일주일 간 중구 문화의 거리에 소재한 가다갤러리와 갤러리라온에 나뉘어서 전시될 예정이다.

다갤러리에서 16일 오후 5시 30분에 거행하게 되는 개막식에는 울산판화협회 회원들을 비롯하여, 서울과 타이페이의 초대작가를 대표하여 성신여대 김효 교수와 타이페이의 쉬밍펑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있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