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글로벌 주니어 홍보단은 지난 17일 오전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홍보단에 참여한 지역 학생과 그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주니어 홍보단은 지역 내 우수한 학생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중구를 국내ㆍ외에 홍보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기자 양성과정 교육이다.
홍보단은 1차 자기소개서, 2차 전화영어평가 등 대상자 적절성 평가를 통해 중구 지역 내 초ㆍ중학생 40명을 선발한 뒤 4~5명으로 1개조로 나눠 아나운서, 캐스터, 기자, 편집 등의 역할을 맡겼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전체 28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UBC방송국 아나운서와 현직기자, 전문교육진 등이 강사로 참여해 현실성을 높였다.
중구 글로벌 주니어 홍보단은 기자의 역할과 취재 기본 교육, 호흡과 발음, MC실습, 리포팅, 기사작성, 취재와 촬영, 홍보영상 제작 등의 다양하고 색다른 교육과정을 거쳤다. 이어 지역 내 기업체인 (주)동서발전과 관광지인 외솔기념관 등을 방문해 중구를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촬영하고, 실전취재를 통한 기사를 작성한 뒤 자신이 작성한 기사를 친구와 친척, 이웃과 외국인에게 알리는 활동도 펼쳤다.
중구청은 이날 홍보단 40여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이 가운데 교육과정 동안 중구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다양한 기사들 중에서 우수한 기사를 작성한 제일중학교 안종선, 유재웅, 이민준 학생과 무룡중 윤서희, 유곡중 조현수 학생에게 우수기자상을, 제일중 김동영, 권강민, 남현우, 유곡중 신소현, 다운중 엄여진 학생에게 우수작품상을 각각 수여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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