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박애경)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아젤란리조트에서 진행하는 청소년예술캠프에 참여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중학교 취약계층 학생 20여명이 우선 참여했다.
청소년 문화예술체험 활성화를 위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 기획 공모 사업에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협)공연제작소 마당이 선정돼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 5월 양 기관은 청소년예술캠프 컨소시업 참여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캠프에 참여한 80여명의 청소년들은 문화예술 5개 분야(국악, 무용, 실용음악, 마술, 연극) 전문 강사 강의와 체험 시간을 갖고 야외 특설 무대에서 가족 초청 발표회 시간도 가졌다. 또 인기드라마 `밥잘 사 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한 길해연배우의 특강 등 빈틈없는 꽉 찬 캠프 일정에 무더위도 잊고 열정적으로 참가했다.
박애경 교육장은 "평소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전문 예술인들을 만나고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문화 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관심있는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폭 넓은 문화예술 참여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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