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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우승 도전' 전인지, '매뉴라이프' 3R 3위
 
뉴시스   기사입력  2017/06/11 [17:20]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3라운드 3위에 오른 전인지.    

 

 전인지(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3위에 올라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 휘슬 베어 골프 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렉시 톰슨(미국)에 2타 차 단독 3위가 됐다. 무명의 린디 던컨(미국)이 16언더파 200타로 톰슨과 전인지 사이에 섰다.


전인지는 기세가 만만치 않은 톰슨과 함께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됐다.  2타 차에 불과해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지난달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3차례 차지한 전인지는 우승에 목말랐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역전 우승으로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시작과 함께 1, 2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린 전인지는 6번 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줄이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후반 들어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16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하지만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 자리를 내줬다. 1라운드 16번 홀 이후 이 대회 37번째 홀 만에 나온 보기여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김효주(22·롯데)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역주행하며 공동 12위로 미끄러졌다.


교생 실습을 마치고 두 달 만에 투어에 복귀한 김효주는 지난해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 우승 이후 17개월 만에 정상 등극을 노렸지만 선두에 6타 차로 멀어졌다.


톰슨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이틀 연속 보기 없는 무결점 경기로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톰슨은 16번 홀(파5) 버디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에 복귀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리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맹타를 휘두르며 7타를 줄여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10언더파 공동 14위가 됐고,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유선영(31·JDX멀티스포츠)은 9언더파로 20위권 밖으로 밀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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