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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초 최윤서, 씨름 남초부 소장급 `金` 획득
"겨울방학 전지 훈련 때 경기 해 본 경험 도움됐다"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05/31 [14:48]
▲ 울산 방어진초등학교(교장 이진수) 최윤서(6년)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충남 태안군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남초부 소장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울산 방어진초등학교(교장 이진수) 최윤서(6년)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남초부 소장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충남 태안군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소장급 결승전 충남 강태수(기지초·6년)를 2대 1로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 1판째 최윤서가 패하고 2판째와 3판째 내리 이기며 이겼다.


앞서 준결승전에서는 경남 이채훈(신어초·6년)을 만나 2판을 가볍게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8강전 강원 신승빈(성북초·6)을 1판과 2째판을 가볍게 누르고, 4강전에 진출했다.


예선전 충북 김래현(용천초·6년)을 만난 최윤서는 2판 연속 내리 이기며 8강전에 먼저 진출했다.


최윤서는 지난 45회 전국소체에서는 경장급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메달권에 진입을 하지 못했다.


교기가 씨름인 방어진초는 청장급 김성재, 용장급 박현성, 소장급 최윤서 3명의 선수가 울산 대표로 선발돼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했다.


현재 방어진초 씨름부는 단체전 출전까지 가능한 7명으로 구성돼 있다.


1~2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다른 초등학교와 차별화돼 있는 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씨름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2회의 교내 씨름대회를 열어 3학년 때부터 선수 발굴을 시작해 5학년 때부터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지도을 맡고 있는 김종진 감독은 “한 학교에서 체급별로 선수가 구성 돼 있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방어진초는 체급별로 선수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앞으로 개인전뿐만 아니라 단체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서는 지난 3월 제47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최윤서는 “결승에서 만난 선수는 겨울방학 전지 훈련 때 경기를 해 본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결과가 좋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서 학부모은 “윤서가 씨름을 하기로 했을 때 고민이 되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방어진초 모든 선생님의 격려로 오늘 금메달을 따게 되었다. 씨름하기 전보다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는 윤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수 교장은 “윤서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내어 자신의 체급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일 수 있게 되어 대견하고 그동안 열심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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