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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감독 "목표는 평창, 큰 꿈 꾸겠다"
 
뉴시스   기사입력  2017/04/30 [14:46]


 사상 최초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낸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백지선(50·미국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5차전에서 게임위닝샷(GWS)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크라이나를 2-1로 제압하고 HHF 월드챔피언십 승격 자격을 얻었다.


승점 2점을 보탠 한국은 3승 1연장승 1패(승점 11)로 카자흐스탄과 동률을 이룬 뒤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를 차지, IIHF 월드챔피언십 승격 자격을 얻었다.


백지선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정몽원 회장님을 비롯해 선수, 코칭 스태프들이 열심히 노력했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전 승리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백 감독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아기들을 보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다. 기뻐하는 선수들을 보니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지휘봉을 잡은 지 3년만에 1부리그 승격이라는 역사를 대표팀은 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백 감독은 "꿈은 항상 크게 가져야 한다. 그 꿈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 부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낸 대표팀은 약 2주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백 감독은 "부상 선수들도 많고 어려움이 있다. 휴식기를 마친 뒤 다시 소집해 집중적인 훈련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팀은 짧은 휴식 시간을 갖은 뒤 다음달 중순 체력 훈련을 위해 재소집될 예정이다. 이후 7월 체코 원정, 8월 러시아 전지훈련을 준비에 나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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