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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희망 나눔 캠페인`59억원 모금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어 '14년 연속 달성'
1억원 개인기부자 6명 탄생, 기업도 2억 초과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01/23 [16:45]
▲ 2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 관계자와 자원 봉사자들이 태화강 역 광장에서 2017년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23일 100도를 넘었다.

 

14년 연속 목표 달성이다. 온도탑은 전체 모금액의 1%씩 들어올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울산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의 모금 온도가 이날 100도를 넘어 101.4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들어온 성금은 59억3천만원이다.

 

모금회는 올해 모금 목표를 지난해 50억8천만원보다 15% 늘어난 58억5천만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캠페인이 시작될 당시 태풍 피해 성금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이번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캠페인이 시작된지 64일 만에 모금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다.

 

기업 모금은 전년 수준보다 2억원 정도 초과 모금됐고 개인도 약 1천만원 추가 모금됐다.

 

반면 기타 부분에서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캠페인 동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통 큰 기부에 참여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6명 탄생하는 등 나눔 참여가 크게 늘었다.

 

여기에 아이들의 저금통 나눔, 개미봉사회의 나눔 등 따뜻한 나눔 사례들도 이어졌다.

 

또 난치 아동돕기를 위한 학생들의 모금, 어린이집 아동들의 고사리 모금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업과 개인 기부의 참여가 늘어났다.

 

장광수 모금회 회장은 "울산 시민의 사랑 덕분에 14년 연속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며 "어려운 시기였지만, 이런 때일수록 이웃들을 도우려는 마음들이 모여 울산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과 연중 모금된 성금은 올 한 해 동안 저소득 개인 생계 의료, 명절, 난방,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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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23 [16:4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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