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평초등학교(교장 이기호)가 제8회 방과후학교 대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26일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 분야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8회 방과후학교 대상은 지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방과후학교 박람회에 울산시 대표로 참여한 후 보고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 17개 우수학교로 선정됨으로써 울산의 교육력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렸다.
동평초의 2건 연속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수상은 동평교육공동체의 꾸준하고 남다른 노력의 결실로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은 올해 초 교육부의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인 `예술드림학교` 공모에 당선된 후 `꿈을 찾고(인프라 구축), 심고(교육과정 재구성), 키우고(꿈ㆍ끼 발산), 펼친다(재능기부)`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해에 여러 건의 장관급 기관표창을 받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동평초의 이번 쾌거가 더 빛을 발하는 것은 2건 모두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동평교육공동체가 가장 원하고 심혈을 기울였던 영역의 수상으로 `노력하면 된다`는 믿음을 증명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긍정적 자신감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동평초는 울산시교육청 학교평가 교육경영 우수학교 선정,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학교급식 맛품평회 우수학교 선정,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학교 선정,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평가 우수학교 선정, 국제안전시범학교 선정 등 201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기호 교장은 "본교에 가장 필요하고, 가장 교육적 효과가 크며, 가장 잘할 수 있는 블루오션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운영한 것이 긍정적 도미노 현상을 일으켜 연말에 이렇게 큰 선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정유년에도 우리 동평초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교육영역을 발굴하여 무리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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