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원아시아 금융허브 부산`을 주제로 세계지식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시작돼 아시아 최고ㆍ 최대의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계지식포럼은 올해 제17회째를 맞아 처음으로 부산특별세션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의 특별세션에서는 마틴 스탠리 맥쿼리그룹 인프라 CEO와 돈 탭스콧그룹 CEO를 초청해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부산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함께 공유한다.
세계 최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회사인 맥쿼리그룹의 스탠리 CEO는 한국 인프라 파이낸싱 전망과 관련해 부산 인프라 수요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워키노믹스`의 저자이자 가상화폐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의 최고 전문가인 탭스콧 CEO는 `핀테크와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부산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가 핀테크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C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최첨단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세션은 부산에 중요한 메시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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