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도시숲ㆍ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지자체간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열린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도시숲분야에 `시민공원`, 가로수 분야는 `송상현광장`을 신청해 지난달 서류심사에 이은 서류심사 선정대상지로 선정돼 현장심사를 했다.
이번 평가에서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기능, 경관적기능, 유지관리 기능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항목에서 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자연이 어우러진 국제해양도시를 위한 도심지 녹지 확충을 통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공간을 창출해 시민이 만족하는 녹색미래도시 부산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도시숲의 조성과 관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덧붙였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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