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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의전당, 음악극 `봄편지` 공연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6/07/25 [14:42]
▲ 중구문화의전당은 2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시작으로 토요일 오후 3시까지 4일 동안 4차례에 걸쳐 2016 지역문화컨텐츠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된 음악극 '봄편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봄편지’ 공연 출연진.     © 편집부


중구문화의전당이 일제 강점기 민족의 불행한 역사 속에서 아이들의 꿈을 지켜낸 중구지역 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 봄편지를 공연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2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시작으로 토요일 오후 3시까지 4일 동안 4차례에 걸쳐 2016 지역문화컨텐츠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된 음악극 '봄편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레파토리 제작개발 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이야기 발굴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지역의 인물과 역사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계층에게 관람기회 확대 및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지역예술계의 새로운 도전의 의미와 목표를 안겨주고자 마련됐다.

 

음악극 형태로 진행되는 '봄편지'는 1907년 울산 교동에서 태어나 1940년 우리나라 나이 34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불우의 천재 작가 故 서덕출 선생의 일생을 보여준다. 故 서덕출 선생이 장애를 갖게 되는 이야기와 문단에 오를 수 있었던 과정, 혼인, 젊은 시절의 방황과 또다시 민족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을 위해 시를 써 내려 갔던 일생이 담겼다.

 

연출과 대본은 박태환 씨가, 작곡과 편곡은 양상진 씨가 맡아 짧고 순탄하지 못했지만 민족의 미래를 걱정했던 선생의 마음을 담아냈다.

 

염동헌, 김정민, 김수미, 김성대 등 20여명의 울산지역 출신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질곡의 삶 속에서도 주옥같은 시를 써냈던 故 서덕출 선생을 연기하게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악극 봄편지는 억압의 시대를 딛고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故 서덕출 선생을 기리는 작품"이라며 "이를 통해 민족의 미래 어린이들인 지금의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30일에는 오후 3시에 전석 무료로 2층 함월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052-290-4000)로 문의하면 된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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