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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용률 58.8%…4개월째 소폭 증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각각 늘어나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6/07/13 [16:46]
 울산지역 고용률이 4개월 연속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6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울산지역 고용률은 58.8%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고용률은 지난 2월 57.3%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 수는 57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000명(0.7%) 늘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에서 3000명(전년동월 대비 6.9%),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에서 6000명(5.7%)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제조업에서는 8000명(-3.5%)이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 대비 0.4p% 상승했고, 이에 따른 실업자 수는 2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2000명(1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는 총 97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만5000명(1.6%)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59만2000명으로 집계돼 경제활동참가율 60.9%를 기록했다. 6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명대로 반등했지만 청년실업률은 2000년 이후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은 벌써부터 고용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5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4천명(1.4%)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25만2천명)과 5월(26만1천명) 두 달 연속으로 20만명대로 축소됐다가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실업률을 살펴보면 30대는 0.2%포인트, 40대는 0.4%포인트, 50대 0.4%포인트, 60세 이상 0.1%포인트씩 하락했지만 15~29세 청년층(10.2%→10.3%)만 유일하게 높아졌다.
 
이 수치는 2000년 이후 최고치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11.3%)에 이어서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산업별로는 숙박및 음식점업(6.1%),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5.3%),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0%), 부동산 및 임대업(5.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7.5%)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제조업 증가율은 0.3%에 그쳤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올 들어 1월 14만5천명, 2월 10만8천명, 3월 12만4천명으로 1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4월 4만8천명으로 떨어진 뒤 5월 5만명, 6월 1만5천명 수준까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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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13 [16:4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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