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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수입 실적 112조7천억원…19조억원 증가
세수진도율 50.6%...전년 比 7.2% 개선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6/07/12 [18:38]
▲ 1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세수입 실적은 11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조원 증가했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세수입 실적은 11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조원 증가했다.

올해 걷어야 할 세금 대비 이미 걷은 세금의 비율인 세수 진도율은 50.6%로 지난해(43.4%)보다 7.2%나 개선됐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5조6000억원, 법인세와 부가세는 각각 5조5000억원씩 세수가 늘었다. 담뱃세를 포함한 기타세수는 1조3000억원, 교통세는 7000억원, 관세는 2000억원 더 걷혔다.

기재부는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명목임금 상승으로 소득세가 늘었다"며 "법인세의 경우 12월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및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부가가치세는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소비실적 개선이 나타나면서 늘었다"고 덧붙였다.

5월까지 중앙정부 총수입은 179조8000억원, 총지출은 175조4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4조5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당장 쓸 수 없는 사회보장성기금수지(16조9000억원)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12조5000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전년(-26.1%)보다 13.6%포인트 개선됐다.

5월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규모는 592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9000억원 늘었다. 국고채권(9조2000억원) 및 국만주택채권(3000억원) 잔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국고채는 매달 발행되지만 상환은 3ㆍ6ㆍ9ㆍ12월만 이뤄져 상환이 없는 달은 국가채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수실적이 긍정적 흐름을 나타내면서 재정수지가 지난달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며 말했다.

이어 "다만 산업구조조정, 브렉시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경기하방요인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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