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개ㆍ돼지라 지칭하는 등 막말 논란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교육부가 파면 조치하기로 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현재까지의 조사결과와 지난 11일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공직자로서 해선 안 될 잘못을 저질렀고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빠른 시일내에 조사를 마무리해 오는 13일 중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하고 나 전 정책기획관의 직위 해제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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