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복만 교육감

"우리 학생들이 살아나갈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일 것이다"

"도덕성과 따뜻한 인간성으로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바른 인성을 지니고 지식과 정보를 창의적으로 융합해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만드는 역량을 갖추어야 미래를 성공적으로 개척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김복만 교육감은 울산 최초의 연임 교육감으로 지난 2년 동안 교육현안에 많은 것을 고민을 해왔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도 최근 3~4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에 정착했으며 수능 표준점수 평균도 중상위권을 차지해 `공부 잘하는 교육도시 울산`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다음은 김복만 교육감과 일문일답. 

▲울산교육감으로 재선출되어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 동안의 소감과 성과라면?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시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학력, 인성, 체력, 재정 및 교육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많이 거두어 행복교육도시 울산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졌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도 최근 3~4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에 정착과 수능 표준점수 평균도 중상위권을 차지해 `공부 잘하는 교육도시 울산`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또한 학생건강체력(PAPS)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학업중단대책 우수교육청 2년 연속 선정과 아울러 `울산교육 1ㆍ10ㆍ100% 운동`의 지속적 추진으로 시도교육청 재정운영성과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여러 가지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감 공약사항에 대한 평가는?

우리교육청은 지난 6월 20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150여일간 진행했던 `민선6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우리교육청은 공약의 전반적인 추진 완성도를 평가하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에서 74점으로 전체평균인 28.4%와 비교해도 아주 우수한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약이행의 객관성과 민주성을 담보하는 공약이행평가단 구성에 있어서도 공모방식을 운영하는 4곳 중의 하나로 외부평가를 도입한 체계적인 공약관리가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77개의 공약사업 이행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학생, 학부모들에게 희망과 감동이 있는 행복교육도시 울산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교육청이 갖고 있는 장점과 애로점은?

울산교육청은 전국 최상위 학력 정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생체력 향상, 실천 중심 인성교육 등 여러 분야를 꾸준히 향상시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집중력과 추진력을 발휘해 온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I 중심수업`을 중점 추진하여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있으며 울산12덕목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체험중심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학생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지원은 물론 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며 희망을 다지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교육연수원 이전이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과 수도권 울산학사 건립 지원은 추진위원회의 여건 변화로 적극 지원되지 못하여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이 또한 우리 교육가족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역량을 모으면 잘 해결되리라 믿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하고 싶은 정책 방향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나갈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일 것이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상위 학력은 더욱 확실히 유지시키고 전국 최상위의 학생건강 체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울산12덕목 등 인성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실수업 혁신을 위한 행복한 I(아이) 중심 수업도 적극 지원하겠다.

특히, 지난 임기 동안 행복 울산교육이 안정된 시기였다면 전반기의 다져진 교육기반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더욱 진취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울산교육이 되도록 함으로써 `희망과 감동이 있는 행복교육도시 울산`의 교육비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