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오) 학생 26명과 인솔교원 3명 등 총 29명의 대표단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쓰쿠바 대학교, 쓰쿠바 엑스포 센터, 도쿄돔, 일본국립과학박물관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2015학년도 교육부 요청·울산시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로서 ‘3-core 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한 스포츠인재교육과정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해외 스포츠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1일 대표단의 사전답사 후 구체화된 것으로,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본의 선진 스포츠 시설을 방문한다.
학생 대표단은 스포츠 프로그램, 스포츠 이론 및 연구 활동, 스포츠 사회학, 스포츠 레저, 문화 체험 등을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할 전문적 소양과 식견을 키울 것이다.
울산스포츠과학고 학생 대표단은 20일~22일까지 일본 쓰쿠바 대학교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쓰쿠바 대학교 체육전문학군 학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연구 사례와 프로젝트, 학술 프로그램, 진로 등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는다.
또한 22일~23일에는 쓰쿠바 엑스포 센터, 쓰쿠바 우주센터, 도쿄돔, 국립과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스포츠와 과학을 접목하여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린 스포츠 조성 실태 및 사회과학분야에서 스포츠의 순기능과 중심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룹 프로젝트 및 리서치 미션 활동을 실시한다.
정재오 교장은 “이번 해외 스포츠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일본에서 활발히 운영되는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실제 연구 사례를 제시하고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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