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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물폭탄에 침수피해 속출 '속수무책'
도로 곳곳 잠겨 차량 통제 등 '큰 불편'...안전관리 비상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4/08/18 [16:38]
▲남구 두왕로 신정자동차운전학원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전면 통제되면서 청량면 제네삼거리(남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구덕하 사거리까지 차량정체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18일 호우경보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린 울산지역 곳곳에 침수 피해로 교통 통제가 잇따르고 각 구청과 일선 소방관·경찰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울산기상대는 18일 오후 1시 20분을 기해 울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내린 비는 168.7㎜에 달했다.
 
많은 비로 이날 북구 시례 잠수교와 상안 잠수교, 중산동 재전보와 이화속심이보 등이 침수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또 남구 두왕로 신정자동차운전학원 앞 도로가 침수돼 승용차 1대가 침수되고, 또 청량초등학교 앞 청량교가 침수돼 차량 전면 통제됐다.
 
또 울주군 청량면 개곡리 시골집가든 입구에서도 승용차 한대가 침수되고 남구 동서오거리와 온산공단 내 이영산업 전 차로 침수로 통제하고 있다.
 
남구 두왕로 신정자동차운전학원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전면 통제되면서 청량면 제네삼거리(남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구덕하 사거리까지 차량정체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중구 태화동의 유곡중학교 옆 도로가 침수, 인근 주민들과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침수는 오전 인근 야산 등산로에서 토사와 나뭇조각이 섞인 흙탕물이 흘러내리면서 배수로를 막아 물이 역류하면서 발생했다.
 
혁신도시를 지나는 북부순환도로 곳곳에는 혁신도시에서 내려온 흙탕물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지체됐다.
 
특히 혁신도시와 지대 높이 차이가 많이 나는 우정아이파크 입구 도로와 울산혜인학교 앞 도로는 자동차 바퀴만큼 물이 찼다.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중구 한 레스토랑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소방당국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져 많은 비에 따른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울산시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상습 침수 및 위험지역에는 특별히 신경 써야 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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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18 [16:3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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