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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6회> 이별2
 
정성수 시인   기사입력  2024/10/13 [16:48]

너를 보내고도 내 마음은 뿌듯하다

눈물을 글썽이며 너는 떠났지만

너와 함께 걷던 길가의 나무들은 여전히 잘 자라고

너와 함께 바라보던 산과 강도 여전히 그 자리다

 

사람들은 보내고 떠나는 것을 이별이라며

만날 수 없음을 슬퍼한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약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의 가슴은 따뜻하다

 

내 가슴에 네가 있는 동안 네 가슴에 내가 있는 동안 

우리는 이별이라고 말하지 말자

서로의 가슴에 남아있는 동안 사랑은 영원하다

함께 있어도 마음에서 떠난 것이 이별이다

 


 

 

▲ 정성수 시인  © 울산광역매일

이별離別은 관계의 종결을 의미하며, 두 사람 또는 두 사물 간의 분리나 작별을 표현하는 감정적, 사회적 현상이다. 삶에서 종종 겪는 일이지만, 의미는 단순히 물리적인 분리 이상이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심지어는 직장과 같은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애를 하던 커플이 서로의 인생 목표가 다르다는 이유로 헤어지게 되었을 때, 감정적 상처와 함께 이별을 맞이한다. 이별의 순간은 큰 슬픔과 상실감으로 다가온다. 서로를 사랑했기 때문에 이별의 아픔이 더욱 깊게 느껴지며, 그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는다. 이별의 아픔은 자체로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아픔을 이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거나 취미를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이별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결론적으로, 이별은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아픔과 상실감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아픔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며,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고, 자기 돌봄을 실천하며, 이별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 것이 아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 강해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별이 주는 교훈과 감정의 소중함을 이해하며, 삶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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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3 [16:4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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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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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이미지
정성수 시인

94년 서울신문에 시 ‘작별’을 발표하고 문단에 나옴.
한국교육신문. 전북도민일보.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전북일보 ‘이주일의 동시’ 감상평 연재
교육신보 ‘시가 있는 교단’ 시배달 연재
전주일보 ‘정성수가 보내는 한편의 시’ 감상평 연재



「시집」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
산다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
가끔은 나도 함께 흔들리면서.
정성수의 흰소리.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누구라도 밥값을 해야 한다.
향기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늙은 새들의 거처.
창.
사랑 愛.
그 사람.
아담의 이빨자국.
보름전에 그대에게 있었던 일은 묻지 않겠다.
보름후에 있을 일은 그대에게 말하지 않겠다.
열아홉 그 꽃다운 나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시들
.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
아무에게나 외롭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동시집」
학교종.
아이들이 만든 꽃다발.
새가 되고 싶은 병아리들.
햇밤과 도토리.
할아버지의 발톱.
표정.


「시곡집」
인연.
시 같은 인생, 음악 같은 세상.
연가.
우리들의 가곡.
건반 위의 열 손가락


「동시곡집」
아이들아, 너희가 희망이다.
동요가 꿈꾸는 세상.
참새들이 짹짹짹.
어린이 도레미파솔라시도..
오선지 위의 트리오.
노래하는 병아리들.
표정1-아이들의 얼굴.
표정2-어른들의 얼굴.


「산문집」

말걸기.
강이 그리운 붕어빵.
또 다시 말걸기.


「실용서」

가보자, 정성수의 글짓기교실로.
현장교육연구논문, 간단히 끝내주기.
초등논술, 너~ 딱걸렸어.
글짓기, 논술의 바탕.
초등논술 ,앞서가기 6년.
생각나래 독서, 토론, 논술 4?5?6년.


「수상」
제2회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
제3회전북교육대상.
제5회농촌문학상.
제6회한하운문학상.
제6회불교아동문학신인상.
제11회공무원문예대전동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및 수필부문우수 행정안전부장관상.
제13회공무원문예대전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제15회교원문학상.
제18회세종문화상.
제24회한국교육자대상.
제25회전북아동문학상.
08전라북도문예진흥금수혜.
09한국독서논술교육대상.
09대한민국베스트작가상.
09대한민국100인선정 녹색지도자상.
09문예춘추현대시우수상.
09국토해양부제1차해양권발전 시부문최우수상.
09부평문학상.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 그 외 교육부장관.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

□홈페이지 : www.jungss.com
□이-메일 : jung4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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