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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제무역 통화될 것"…씨티 보고서에 한때 5만달러 회복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3/02 [16:22]

대표적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일 한때 개당 5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66% 오른 4만9266.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일시적으로 가격이 5만127.51달러에 달하며 5만달러선을 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급등해 지난달 21일 역대 최고치인 5만8354.14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비트코인이 투기적이고 극도로 비효율적이라며 경고하고, 가격 상승세를 이끌어온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말한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이에 지난달 28일 비트코인은 4만 3100달러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의 대형은행인 씨티그룹이 비트코인에 우호적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 등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1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주류에 편입하거나 투기적으로 붕괴할 티핑포인트(변곡점)에 있다며 "언젠가는 국제 무역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통화가 될수 있다"고 전망했다.

 

CNBC는 씨티그룹의 이같은 분석에 대해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금융 기관의 분위기 변화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많은 은행은 그간 디지털 자산에 대해 내재적 가치가 없으며 가상화폐 투자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졌던 튤립 투기광풍과 유사하다며 디지털 자산을 기피해 왔다.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주요 금융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재평가하고 있다. 뉴욕 멜론은행은 지난달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통화에 대한 보관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올해 초 비트코인 투자를 공식화했다. JP모건도 비트코인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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