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미얀마 피의 일요일... 시위대 최소 18명·30명 부상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3/01 [16:42]

미얀마 군경이 28일(현지시간) 반 쿠데타 시위대를 무력 탄압하면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엔인권사무소는 트위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오늘 하루 동안 미얀마 여러 지역에서 경찰과 군의 무력 사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반 쿠데타 시위가 시작된 이래 하루에 이처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데타를 규탄하고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4주째 접어든 가운데 경찰은 28일 시위에 강경 대응했다.

 

이날 오후 시위자 한명이 군경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4명, 7명, 11명까지 늘었다.

 

앞서 익명의 유엔 관계자는 양곤에서만 최소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다만 언론들이 보도하는 사상자수는 조금씩 다르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미얀마 군경이 평화적인 시위대에 무력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찰스 마웅 보 미얀마 추기경은 트위터에 “미얀마는 전쟁터와 같다”고 적었다.

 

미얀마 경찰과 군의회는 사상자 발생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시위대에 대한 체포 작전도 지속되고 있다.

 

국영 MRTV 방송은 27일 시위에 참여한 479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쿠데타 이후 민주화 시위로 최소 854명이 체포, 기소되거나 유죄 선고를 받았고, 771명이 현재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03/01 [16:42]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연재소개

더보기

광고
축복의 시간 / 김행숙 시인
46송이 낙화 / 정성수 시인
4ㆍ10 총선 울산 후보 18명 최종 등록 / 정종식 기자
이정후, 올해 MLB서 알아야 할 유망주 100명 중 3위 / 울산광역매일
이상헌 "울산북구 경선 패배 수용"…윤종오 "검찰독재 끝낼 것" / 울산광역매일
손흥민, 희귀병 고백…"불면증에 시달리는 일 많아" / 울산광역매일
세계평화연합 울산시회, 남북통일세미나 개최 / 원주희 기자
프시케, 날갯짓 / 김광기 시인
자기 역할 다한 주민규, 태국전 데뷔골로 화룡점정 찍나 / 울산광역매일
온남초, 제53회 전국소체 태권도 울산 대표 3명 선발 /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