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463225

​

​

불신자가 말하는 성공의 비밀입니다. 한인 기업 최초로 글로벌 외식 그룹의 총괄회장이 되어 4천억원대의 자산가로 부채 제로의 기업을 이룬 성공한 CEO 김승호 회장의 책입니다. 그는 다시 연매출 1조원의 목표를 이루고 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 순위 집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민자에서 슈퍼리치가 된 그가 30년간의 사업경험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1987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 텍사스주 휴스턴의 흑인동네에서 아버지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지만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어 20년간 벌인 사업은 모두 망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독을 약으로 쓰듯이 실패의 쓰임새를 알고 실패의 경험들을 약으로 썼다고 합니다. 8번째 도전 기회는 슈퍼마켓 식품관 한 코너에서 김밥을 만들어 파는 사업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삶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인생의 성공은 물리학의 법칙처럼 언제나 똑같이 적용되지 않고 진리를 찾는 것이 어렵다고 고백합니다.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저자는 그가 경험한 성공의 경험속에 삶의 질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리려 노력했습니다.

​

​

과연 돈으로 행복을 살수 있는가가 저자의 첫번째 질문입니다. 그는 돈이 많으면서 불행한 사람도 만나봤고 가난하지만 행복한 사람도 만나봤다고 합니다. 그 자신이 20년간 7번의 실패를 겪으면서 실패를 처절히 경험해봤고 자신이 경험한 돈이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합니다. 저자는 돈으로 행복을 살수 없가고 이야기하는 많은 사람 중에 막대한 부를 가졌던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정말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이 돈에 대해 말하는 것을 믿지 말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돈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 기초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관점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돈은 행복에 대한 갈망을 증대시키고 갈망은 중독성이 있어서 더 큰 중독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돈이 많아질수록 새차, 새집이 주는 즐거움의 시간이 현격하게 짧아진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헐리우드의 로데오 거리의 상품은 가장 비싸고 모든 명품이 엄청난 가격에 팔리고 있지만 산지 1년된 가방은 곧 중고가 되고 거기서 산 것들이 꼭 필요한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캘리포니아의 하늘은 공짜지만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가장 값진 것은 공짜이고 사는데 지장없는 로데오 거리의 상품은 가장 비싸다고 말합니다.

그는 경험이나 감정은 물질적 만족보다 깊은 행복을 준다고 말합니다. 경험은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만 물건은 적응이 되어 기억속에서 사라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돈이 행복을 주지는 않지만 행복을 도울수는 있다고 말합니다. 돈이 나를 주인으로 모시게 만든다면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수 있다고 말하네요. 과연 그럴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

​

첫 매장을 시작하면서 그는 책상위에 미국 전도를 올려놓고 주요 도시 300곳에 점을 찍고 이메일 비밀번호도 '300개매장에주간매출백만불'로 바꿨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니까 구체적인 방법들도 모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정확한 목표는 정확한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정확한 행동의 기준도 세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는 이렇게 해서 6년만에 목표를 이루고 비밀번호를 3000개 매장에연매출10억불'이라고 바꿨다고 합니다. 그는 존경받는 리더는 무엇인가, 왜 실패하고 성공하는가를 끊임없이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는 목표를 정확하게 정하는 하는 이유에 대해서 배가 가야할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바람이 불어도 소용이 없는 것처럼 목적지가 정확하면 어떤 바람도 순풍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목표를 정확히 정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목표를 위해 노력하다고 목표 자체를 잊기 쉬우니 끊임없이 목표를 자각하도록 종이에 써서 벽에 붙이고 주변인에게 알리고 이메일 패스워드를 바꾸는 등 목표를 상기시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

저자는 이 책에서 생각의 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생각을 물리적인 힘으로 말한 것이 특이합니다. 목표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내 머리속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느냐에 따라 성공이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주제는 결국 '나'입니다. 저자는 결국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라 말합니다.

자신을 사랑한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한발 더 나가 이렇게나 대단히 중요한 자신을 좀 더 자랑스럽게 만들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합니다. 지극히 세속적이면서 성공의 날카로움을 체험한 성공자의 자기체험의 글입니다.

​

​

그는 자신을 믿는 순간 세상이 변한다고 말합니다. 무언가 배울 시간이 없다면 집에서 책을 읽으라고 말합니다. 회계학이 궁금하면 회계학 책 20권을 읽고 물리학도 그렇다고 합니다. 그는 엑셀도, 코렐드로우도, 농사도 그렇게 배웠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시크릿류의 책처럼 생각을 깊이,  구체적으로 하면서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행동하는 책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하면 성공을 할 수 밖에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CVDIP에 적용해볼 수 있는데 어찌보면 잘못된 것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큰 믿음을 굳게 붙잡을 수 있다는 사실에 복음가진 내가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의 특징은 가진 것이 과거밖에 없다는 말에도 공감합니다. 그외에 부자가 되기 위한 매우 상식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들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에 있어서 어떤 사장이 되어야 하며 여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며 회식은 어떻게 해야 하며 스승으로서 어떤 품격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적고 있습니다.

​

​

그외에도 인생의 중요한 이치에 대해 경영자로서 겪은 경험담과 지혜를 잘 풀어냈습니다. 저자는 무위이화라는 말로 이 책을 마칩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이미 완벽하고 이미 완벽한 행복안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가능성도 무한대라고 말합니다. 당신 스스로가 이미 완벽한 존재이고 우주이며 우주전체가 당신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인간 자체가 신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과거에 기독교 신앙속에 있던 사람이지만 어느날 주차장에서 해탈을 경험하고 교회를 떠났다고 말합니다. 그는 자유의지로 충분히 숙고했고 자신의 자유의지를 허락하지 않는 신이라면 내 결정은 이미 그의 결정이나 마찬가지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그는 어떤 사람도 관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가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나를 구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네요. 불교교리와 노자 사상이 오히려 더 신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결국 이는 불교사상에서 내가 곧 부처라는 사상, 즉 내가 즉 신이라는 사상으로 귀결되었습니다.

​

​

성공자 김승현씨의 책은 참고할 것들이 많습니다. 성공에 대해 신자인 제가 읽어봐도 고개가 숙여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으로 승리하고 나를 믿어도 50이 되어 이룬 엄청난 성공이 아무리 대단해도 그에게 복음이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책 전체에 말한 행복과 안정감, 만족은 그가 생각이 물리적이라고 한 것처럼 물리적이고 겉보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근거로 나를 믿어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많은 성공을 이뤘기 때문에 나를 믿어야 할지, 400대 부자가 되어 엄청난 자산가가 되었다 해도 어느날 닥쳐올 위기와 재앙은 내 힘으로 막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위기를 다 막아낸다고 해도 저자가 이야기한 행복은 참된 행복이 아닙니다.

스스로 구원할 수 있는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가 이룬 성공안에서 안위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엄청난 수준의 생각승리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참고할 것은 많지만 참된 것이 무엇인지 분별이 필요합니다. 누군가 복음을 전해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이글을 쓰며 그를 위해 기도합니다.

​
[출처] 2021년 2월 5일 오늘의 책 :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김승호 (불신자의 성공학)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