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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TV 다큐멘터리 포맷] 이진이
 
문헌정보팀WE   기사입력  2018/07/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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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의 다큐멘터리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다큐멘터리 제작편수는 3천편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2000년 이후에 다큐멘터리는 10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비해 과거 2000년대 이전의 총 제작편수를 넘어서는 4천편이상이 제작되었다고합니다. 과거의 다큐멘터리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이 밀려서 밤 11시 이후에 편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다큐멘터리는 아마존의 눈물처럼 20퍼센트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히트작이 나왔고 10퍼센트대로 인기를 끈 다양한 시리즈들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프라임 타임이라고 불리는 황금 시간대에 편성되는 다큐멘터리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과거 다큐멘터리를 시청해본 사람들은 아마 다큐멘터리 하면 떠오르는 상이 있을 것입니다. 매우 지루하고 볼 프로그램이 없을때 보는 프로그램이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외주 제작에 대한 비율이 높고 프로그램 촬영방식이 변화하면서 저작권 인정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면서 외주 제작사들이 만들어내는 다큐멘터리가 과연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문제도 있었습니다.그러나 이제 저작권 비율을 일부 인정하게 되면서 프로그램 제작과 그 제작성과에 대한 책임과 이익배분이 달라지게 된 것도 다큐멘터리 제작이 활성화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1990년대부터 다큐멘터리는 오략과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을 수입해서 혼용화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시청률을 의식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포맷도 매우 다양하게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또, 반드시 내레이션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다큐멘터리에는 반드시 1인칭 또는 3인칭의 나레이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석규처럼 좋은 목소리를 가진 배우, 또는 성우들이 하는 다큐멘터리를 인상깊게 시청했고 기억에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포맷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인지 예능인지 구분이 안가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최불암씨가 출연하는 한국인의 밥상은 푸트멘터리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누들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정보는 물론 다양한 감성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많은 애청자가 생겼고 프로그램의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생겨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PD수첩처럼 취재진이 직접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생생정보통도 유사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것을 다큐멘터리로 인식하지 못하고 시청하게 되었을 정도로 익숙한 장르가 되었습니다. 이제 예능과 다큐의 차이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마이텐트는 비록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김제동이 출연하면서 비슷한 포맷인 1박2일을 떠올리게 합니다. 다큐가 예능을 추구하고 예능은 다큐가 가진 교양의 역할을 서로 차용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방송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중요한 트랜드를 잘보고 어떤 프로그램을 연출하게 될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방송만큼 파급효과가 큰 것도 없습니다. 이 분야에 흐름을 바꾸는 사람들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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