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구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종 신고가 접수된 70대 치매 노인을 10여 분 만에 찾아내며 안전 귀가를 도왔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1분께 70대 여성 치매 환자 A씨가 집을 나간 뒤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과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A씨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자택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며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그 결과 관제요원들은 신고 접수 12분 만인 오후 7시 13분께 성안동 장암공원 인근을 홀로 배회하던 A씨를 발견했고, 즉시 경찰에 위치를 전달했다. 현장에 출동한 태화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를 안전하게 보호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1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지역 내 CCTV 2,546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두 차례 실종 치매 어르신을 발견해 귀가를 지원했으며, 이번까지 포함해 올해 총 3명의 치매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중구 관계자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종 어르신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한 촘촘한 관제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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