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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무동교 일원 상수도 송수관로 복구작업 모습. (사진=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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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7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에 선정돼 총사업비 520억 원으로 6년간 상수관로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에는 국비 260억 원과 울산시 예산 260억 원 등 총 52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 중 2ㆍ3차 연도에 각각 다시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는 이보다 더 늘어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자체 예산에만 의존, 추진해 온 상수도 정비 사업에 최초로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사례로, 울산시가 재정적 제약으로 속도를 내기 어려웠던 노후 상수관로 개선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울산 전역 상수도 관망을 개선하고 유지ㆍ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상수관로 노후화가 심한 동구 남목지역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물 사용 지역을 구역별로 나눠 수돗물 공급과 사용량, 수질ㆍ수압, 누수량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ㆍ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블록별 시스템 구축, 누수탐사ㆍ복구, 유량 ㆍ수압 분석,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 정비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특히 상수도 노후화가 심각한 동구 남목지역은 누수와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수관로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이 지역은 공업지역 특성상 도로에 중차량 운행이 빈번해 관로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 관 파손ㆍ누수에 취약한 곳이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울산시는 노후 상수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ㆍ정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누수로 인한 물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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