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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서초등학교 심강수 교장(오른쪽)이 16일 아트스페이스그루 박선지 대표(왼쪽)와 `우리는 활력소 마을 화가`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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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두서초등학교가 지역 예술 단체와 손잡고 마을 전체를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특별한 과제를 시작한다.
두서초는 16일 지역 예술 단체인 아트스페이스 그루와 우리는 활력소 마을 화가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전교생 16명의 소규모 학교인 두서초의 교육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작은 학교 살리기`라는 과제를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나가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문 예술가의 지도를 받아 벽화 제작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상상력을 수준 높은 작품으로 구현하는 예술적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한 벽화 조성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점도 눈에 뛴다.
두서초는 증강현실(AR) 기법을 활용한 벽화 감상, 사진 참여 잇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두서 마을을 시민들이 직접 찾고 즐기는 소통과 예술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교사로 참여하고 전문 예술기관의 기술 지원과 대학의 협력 등이 어우러진 `민관학 협력형 교육 모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두서초는 벽화 조성과 체험 과정을 유튜브와 누리소통망(SNS)으로 홍보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두서면을 `찾고 싶은 예술 마을`로 성장시킬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월까지 20주간 본격적인 제작 활동을 이어가며 연말에는 벽화 완공 제막식과 함께 활동 과정을 집대성한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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