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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트리플A 2경기 만에 멀티히트에 볼넷
트리플A 타율 0.276로 소폭 상승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6/04/16 [16:21]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루수 송성문이 지난 2월 26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 2회 말 수비하고 있다


미국 무대 도전 첫해에 빅리그 진출까지 노리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트리플A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뛰는 송성문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개막 전 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송성문은 시즌 초반 다소 기복을 보였다.

 

지난 13일 경기에서 멀티히트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던 송성문은 직전 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하루 만에 다시 2안타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재정비했다.

 

송성문의 올 시즌 트리플A 타율은 0.276(58타수 16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1사 2루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 사이 선행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엘파소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회 시작과 동시에 연속 안타가 터지며 엘파소가 4-0으로 앞선 가운데 송성문은 2회초 2사 2루에 다시 나섰다.

 

그리고 그는 중전 깨끗한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다.

 

다만 3회초 2사 1, 3루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타점을 내지 못했다.

 

점수 차가 10-0으로 크게 벌어진 뒤 5회초 2사에 다시 나선 송성문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낮게 들어오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내며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진 8회초 무사 2루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2사 2, 3루에 나온 로돌포 듀란의 적시타에 홈까지 밟았다.

 

송성문은 9회초 2사에 또 한 번 중전 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엘파소는 이날 경기를 14-1로 크게 이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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