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박형준 시장은 LS일렉트릭 부산공장 증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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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3일 오전 박형준 시장이 기업규제 개선을 위해 LS일렉트릭 부산공장 증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LS일렉트릭 부산공장 증축을 위한 부지 서측 완충녹지 일부 점용이 필요한 기업 애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강서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시장은 LS일렉트릭 부산공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현장에서는 공사 차량의 통행 및 공장 생산품 운반 대형 차량 운행, 보행 지장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공사용 임시통로 확보를 위한 녹지점용허가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허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사 기간이 약 2개월 연장되며,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29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방문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박 시장은 행정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추후 시와 강서구, 부산상의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완충녹지 점용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기업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의 완화와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신설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성장 강화를 목표로 4대 전략, 15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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